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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사람을 만날 일이 있어 갔다가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고미앤겐로쿠라는 일본 라면,우동집에서 후추 많이 든 매운 우동을 먹었습니다.

맛있는데 후추의 매운맛이 주는 묘한 거부감과 그러면서도 계속 요상하게 생긴

수저를 그릇에 투입하게 만드는 중독성… 허걱!!

 

식당에 들어가면서 보니 아이패드가 덜렁거리는 스탠드형 거치대에 달려 있네요.

 

뭔가 하는 마음에 눌러봤습니다.

계산 전에 제 번호를 눌렀더니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우동 맛있게 먹고 계산하면서 다시 한 번 제 핸드폰 번호를 입력했습니다.

카드로 결제하고 종업원에게 별 말없이 번호를 입력했더니 “적립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보이네요.

 

아이패드 화면이 왠지 세련되었다 싶었는데 역시 큰 기업의 서비스네요.

 잠시 후 문자가 옵니다.

카드 승인 문자인 줄 알았더니 “티몬플러스”의 멤버쉽 가입 감사 문자네요.

헐… 티몬플러스에 가입하겠다고 하지 않았는데

티몬플러스의 가맹점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자연스레 티몬멤버십으로 연결이 되네요.

링크를 클릭했더니 티몬플러스 앱 설치를 위해 앱스토어로 연결이 되네요.ㅣ

앱 설치 후 실행하니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오네요.

SMS 인증을 요구했구요.(요즘은 너무 당연한 과정이라…)

통신사 체크는 별도로 하지 않네요.

추가 정보를 상납하고 확인을 누르니…. 가입이 완료되고

아래 화면이 보이네요.

가입 감사 쿠폰과 포인트 정보가 확인되네요.

티몬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가입한 모든 매장의 정보가 주루륵 하나로 보이겠네요.

동네사랑 지역 상점의 멤버십을 이렇게 연결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포인트가 1,525포인트군요?

뭐지…?

 

어제 누군가 방문해서 제 핸드폰 번호로 포인트를 적립했군요.

후훗… 땡큐~~~

 

라멘집의 제 회원 등급은 가족…. 적이군요. ^^

1년 간 30회 방문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VIP가 되면 10%가 적립이 된다고 하니 혹 이 집에 가시면 제 번호로 적립을… 쿨….럭;;^^

내 적립 매장이 보이다가 전체 매장을 보고 GPS 정보 활용에 동의하니 인천 지역의 가입 점포 내역이 보이네요.

아직 인천에 38개 밖에 없으니 열심히 영업을 하고 있지는 않나 봅니다.

 

OK Cashbag에 비해 가맹점을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킹에서는 훠얼~~~씬 똑똑하고

간편하게 활용이 가능하네요.

 

매장에 아이패드 등 스마트 패드를 하나 구매하게 하거나 다른 형태의 가입을 유도하는

단말을 부착하면 이런 서비스는 쉽게 가입이 가능하겠군요.

 

암튼 요즘은 소설커머스는 관계를 중심으로 한 커머스가 아니라

포인트, 상품, 서비스를 판매하는 그냥 커머스가 되어 가나 봅니다.

 

관계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그냥 돈 만 벌면 땡일테지~~~

Posted by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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